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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복동생 썰 푼 사람이다. 예상외로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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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왔는데 솔직히 이렇게 많은 덧 글이 달릴 줄 몰랐다.

그 중에는 응원 글도 있고 주작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아무래도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왜곡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기억은 객관적인 기록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 개인의 해석이 가미되니까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바이다.

 

그리고 덧 글을 보니까 새엄마가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다음날 질에서 정액 흐르는 것 때문에 모를 리가 없다고로 주작이다.’ 라는 사람이 있던데...

 

나도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내가 새엄마 외에는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맺어 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섹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이다.

얼마 전까진 너무 바빠서 연애는커녕 대학 동아리나 모임 같은 것도 제대로 못했다.

본문에서 서술했듯 새엄마가 맞벌이 하셔서 동생 거의 내가 떠맡아서 길렀는데

진짜 공강 시간 다 맞춰가며 동생 돌보는데 시간을 쏟았다.

예를 들어 동생 하원 시간이 오후 3시쯤인가 그랬는데 그 시간대에 무조건 공강 만들어서 달려가 동생 받아오고 그랬다.

그날 강의 다 끝나면 어지간한 일이 아닌 이상 바로 집으로 돌아와 동생부터 챙겼고...

 

아무튼 그 사람 덧 글 읽고 나니까 나도 혹해서 설마 새엄마가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채 하는 건가?’라는 생각도했다.

 

근데 그 밑에 딸린 덧 글을 보니까 충분히 다른 변수가 있겠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덧 글 에서 말한 것처럼 새엄마는 내가 사고치기 전후에도 아빠랑 관계를 맺었었고 난 이를 엿들어서 알고 있었다. (이는 내가 친자검사를 할 때까지 동생은 내 딸이 아니라 아빠 딸이야.’라고 스스로 합리화 하는 근거가 되어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난 부모님 방에서 엿들은 것만 알기 때문에 엿 들은 거 외에 다른 시간과 장소의 추가적인 관계까지는 모른다.

덧 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새엄마는 그걸 가장 최근에 관계한 아빠의 정액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딸린 덧 글 에서 '상식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얘기해 줬는데 확실히 술 먹고 일어났더니 아들이 자길 범해 놨다.’같은 비상식적인 일은 생각하기 힘들 거 같다.)

아니면 생각 못한 다른 변수가 있다던가.

여하튼 내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기 때문에 새엄마가 눈치 못 챈 이유에 대해선 더 이상 알 수 없고 나도 끼워 맞추기 식으로 추측만 할 뿐이다.

 

 

그리고 칫솔로는 유전자 검사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작이라는 사람이 있던데.

칫솔로 유전자 검사 가능하다.

친자검사를 위해 업체에서 요구한 샘플은 머리카락혈액손톱세포(면봉으로 입 안쪽 긁어서 보낸다.), 칫솔 등등이었던 거로 기억한다.

이중에서 한 가자만 선택해 보내도 친자검사가 가능하다.

첨엔 덧 글에서 말한 것처럼 머리카락을 생각했었는데 머리카락의 경우는 보낸 샘플에 모근이 없어서 검사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업체한테 들었다.

그런 경우야 가끔이겠지만 난 한 번에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동생과 내가 쓰던 칫솔을 보냈다. (근데 칫솔도 몇 주 이상 쓴 걸로 보내야지 안 그러면 검사가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나랑 아빠가 유전자가 같기 때문에 검사결과 아빠 딸 임에도 내 딸로 나온 거 일 수도 있다는 글이 있던데,

사실 이건 내가 업체랑 상담 할 때도 물어 봤던 내용이다.

좀 시간이 지나서 구체적인 상담 내용 까진 기억이 안 나는데 들었던 답변은 아빠 딸이 내 딸로 혼동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나와 아빠가 유전자가 동일 할 수 없는 게 아빠한테만 유전정보를 받은 게 아니라 친엄마한테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100% 아빠의 유전자를 받은 게 아니라 50%를 받은 거고 이 50%는 친자 검사에서 아무 의미 없는 숫자라고 들은 거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내가 아무리 부정해도 동생이 생물학적으로 내 딸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 년 전에 이런 확답을 들었음에도 덧 글 보고 혹시나 하서 다시 알아 봤지만 역시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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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썰 사이트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나랑 비슷한 경우가 있나 찾아 봤는데 솔직히 공감도 안 되고 말도 안 되는 썰이 대부분이더라.

그래도 일반 사람들이 내 얘길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사고하고 대응할지 궁금했다.

사실 욕 엄청 먹고 모두가 나에게 돌을 던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응원글이 많아서 놀랐다.

물론 내 이야기가 워낙 비도덕 적이고 상식 밖의 이야기라 안 믿어 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너희들 덕분에 맘이 좀 풀어진 거 같다.

다들 고맙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라.

친구들과 재미를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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