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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누구야 ?

G 우왕 0 157
남편은 아침에 일을 갔는데 오후에 누군가가 집으로 들어왔다.
모습과 목소리, 세세한 부분들까지도 스콧의 것과 같았지만 나는 어떤 이유에선지 그것이 그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욕실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그는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수상한 사람의 옆에서 차분한 척, 잠이 드는 척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대체 그의 어떤 점에서 이렇게 느끼는 걸까?


"캔드라?" 그가 불렀다. "자러올거야?"


아마 그가 스스로 마각을 드러내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긴장하지 않은척 침대에 올라앉아 잡지를 집어들었다.


"오늘 싸준 점심 어땠어?" 내가 물었다.
"좋았어. 빵이 조금 오래된 것 같더라. 내일 새로 사야겠어."


좋아, 이건 맞췄어. "내일 밤은 해산물로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야. 홍합 좀 요리하고."


그가 안경을 내려쓰며 나를 쳐다보았다. "당신 괜찮아? 나 조개 알러지 있는거 알잖아."


"미안. 내가 바보다."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우리 내일 저녁은 당신 여동생네서 먹는줄 알았는데?"
"아 맞아 맞아. 완전 까먹고 있었네."


스콧이 무릎 위에 책을 올려두고는 나를 돌아봤다.


"내 부인 캔드라는 여동생이 없어. 당신 누구야?"


출처 http://todayhumor.com/?panic_76893
[이 게시물은 M운영자님에 의해 2017-12-13 21:07:10 괴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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