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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머님도 명품가방이 없대요

G 파니 0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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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땜에 짜증나요. 작년에 결혼할 때 예물 가방을 못샀어요. 형님 해주신대로 해준다고 꾸밈비로 안받고 화장품이랑 옷이랑 100만원 좀 안되게 받고 말았어요.

예물가방 남편이 사준다고 신혼여행가서 고르기로 했다가 살 시간이 없어서 못샀어요. 새벽시간에 면세점 안 여는줄 몰랐고 한국올 때는 공항이 작아 살만한게 없었어요.  

결혼 1주년 기념, 5월초에 남편 연차수당이 나와서 며칠 전부터 인터넷으로 가방을 봤어요. 100만원 초반대로 가방을 골라서 어제 낮에 남편한테 카톡으로 보여줬더니 맘에 들면 사래요.

 

더 고민해보려고 결제 안했는데 사라던 사람이 밤에 가방 결제했는지 물어서 아직 안했다 그러니까 자기 어머니도 명품가방이 없대요.  

제가 뭔 뜻으로 한말이야 물어보니까 그냥 그렇다고 우리엄마도 명품가방 없다고 그래서 다퉜어요.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저 : 어머님이 지금까지 명품가방 없으신거면 명품가방 안좋아하시나보지 결혼식에 들고갈만한 가방이없어    

남편 : 엄마도 명품가방 가지고 싶겠지

저 : 아버님 돈 잘벌으시잖아  사시려했으면 충분히 사셨겠지 (아버님 연봉이 세전금액 1억이 넘음)  

남편 : 우리 키우느라 안사셨겠지 왜 안좋아해  

저 : 아버님이 사주시면 되잖아 자기가 아버님한테 얘기해봐  내껀 자기가 사주고 

남편 : 곧 어버이날인데 우리엄마꺼도 사면 안돼?  

저 : 그럼 우리엄마는? 그리고 어버이날 선물 형님이랑 금액 대충 맞춰야돼  

 

대충 이렇게 다퉜어요. 아직 양가 어버이날 선물 안샀어요. 형님한테 이번 주말쯤 전화해보고 백화점 한번 둘러보고 정 살꺼 없으면 양가 홍삼이나 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 가방은 작년부터 사기로 되어 있던거지만 어머님 가방은 아니잖아요. 제가 버는 돈은 100% 저축 들어가고 있어서 제 용돈도 남편 급여에서 빼고 있어요.  

내년에 전세 만기 되면 집사서 아기가질 생각이라 저축액이 커요. 남편 급여에서도 저축먼저 하고 쓰느라 가방 한 개 더 살 돈만큼 통장에 돈이 있지만 그 돈을 쓰면 여유자금이 없어서 50만원만 필요해도 적금 깨야될 수가 있어요. 

 

돈이 되어도 어머님꺼만 계획없이 갑자기 사드리고 싶은맘 없어요. 남편이 자기 연차수당이라고 어제 옆에서 계속 궁시렁대서 짜증이었어요 아직 제 가방 결제 못했어요.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확 결제해버릴까 말까 오늘 하루종일 고민했어요. 짜증나서 무이자 할부로 가방 3개 사버릴까도 생각했다가 할부라도 몇개월 쪼들릴꺼 같아서 말았어요.

남편이 가방샀냐고 안 물어봐요. 집에가면 물어보려나... 물어보면 뭐라 그럴까 고민중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4182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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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면 챙겨야할 것도 두배가 되죠... 장모님은 이미 명품가방이 많으셔서 괜찮은 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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