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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예비신부

G 파니 0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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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즐겨보는 30대 주부입니다. 6월이면 남동생이 결혼을 하는데요, 예비 올케가 저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네요. 금액은 800만 원. 동생도, 저희 부모님도 모르게 빌려 달라고 하네요.

조금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올케는 사실 저보다 나이로는 언니에요. 동생보다 5살 연상이고 저보다 3살이 많습니다.

사귄지는 반 년이 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케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급하게 결혼을 서두르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어제 점심 무렵, 예비 올케가 저희 집 근처라면 전화를 했어요. 부랴부랴 나가보니 돈을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고민 끝에 말을 꺼낸다면서....

자기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3000만 원인데, 그 중 2000만 원을 친정에 드리고 결혼을 할 생각인데 그러자니 결혼 자금이 부족하답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차차 갚을테니 800을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저희 부모님도 이미 알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올케네 집 사정이 많이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예단비니 혼수니 다 생략하기로 했어요. 동생이 본인 소유의 집도 있고 또 독립해서 살고 있는 터라 가구, 가전도 웬만한 건 거의 다 있기에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사실 별로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둘 만 잘 살면 되는 거니까.... 그래서 혼수나 예단 생략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부탁한다고..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800정도 동생 결혼한다는데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돌려 보냈지요. 솔직히 자기돈 천만원으로 신행비반와 스드메는 할수 있지않나 싶기도 했습니다. 다른것은 해올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어제 일은 미안합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크네요. 같은 여자로 날 조금만 이해해주면 안되는 거였을까요?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하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예단비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런건데 절 너무 이해못해 주시니 그래도 서운하네요" 라며 장문의 카톡이 왔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는데 이런 문자까지 받고 나니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상견례때 물처럼 술 들이시키던 알콜 중독이신 바깥사돈, 이제부턴 사위 덕 좀 보고 살아야겠다고 대놓고 말하는 안사돈, 상견계 자리에서 딱딱 껍 씹던 사돈 처녀...

 

어찌보면 무척이나 안 좋은 환경 그래도 그 애 탓 아니라고 둘이만 갠찮으면 무슨상관이냐고 감싸고 결혼 허락한 저희 부모님.

결혼 앞두고 마냥 신난 제 동생 이런 상황에서 어제, 오늘의 이 일을 동생과 부모님께 말을 해야 할지요 일단 동생과 부모님 걱정이 제일 많이 되구요,

부모님은 모르셔도 동생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아님 제가 좀 예민하게 받아 드리는 건지...시누니까 그냥 모른척 넘어 가야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pann.nate.com/talk/34182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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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예단비를 시누한테 빌려달래?ㅋㅋㅋ 남들하는만큼 하고싶으면 친구한테 빌리던지...ㅋㅋ

친구들과 재미를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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