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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좀 답변해주세요

G 파니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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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살의 미혼남성이고 현재 만난지 1년 조금 넘은 31살의 여친이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없는것도 아니였습니다. 다만 여지껏 인연을 못 만났다고만 생각합니다.

요즘따라 여친이 회사가 힘들다고 투정 짜증을 냅니다. 결혼해서 전업을 하고 싶다는 뜻도 자주 비춰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여친의 의견을 따를수가 없다니 모든 여자들에게 물어보래서 물어봅니다. 다 자신말이 맞을거라며..

 

일단 여친은 중소기업 대리이고 연봉은 모릅니다. 연봉 알 필요도 없습니다. 여친이 결혼해서 전업주부하고 싶다는데 연봉 알아서 뭐합니까?

모아논 돈? 모릅니다. 제 앞으로 된 32평형 아파트 있고(대출 없습니다) 왠만한 가전제품 다 있어서 몸만 들어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빚만 없음 됩니다.

저는 대학진학 안하고 군 전역후 대기업 생산직에 취업했다가 5년차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지역에서 요식업을 하십니다. 조그맣게 시작하셨는데 나름 맛집으로 유명해져 식당은 커졌지만 프렌차이즈를 내거나 하진 않으셨어요. 프렌차이즈 내시라고 몇번이나 요청도 받으셨지만...

수십년째 하시는거라 나름 지역에선 맛집이라고 줄도서서 먹는집이고 뭐 그렇습니다.

 

처음엔 아버지 식당일을 함께 도울까 하다가, 아버지께 상의후 가게 비법을 전수받아 저 혼자서 그동안 모은돈과 아버지의 투자금으로 다른 지역에 2호점을 내었고, 지금은 아버지 가게만큼은 아니더라도 단골도 많아졌고 어느정도 잘되고 있습니다.

가게세, 재료비, 직원들 월급등을 빼도 제가 챙기는 순수익만 달에 많을때는 2000 넘게 찍습니다. 못벌때는 1400정도이고요. 보통 1400-2000 사이 왔다갔다 합니다.

문제는 제가 아버지께 수입의 20%를 한달마다 드립니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시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제 나름대로의 아버지는 제 가게에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의 비법과 투자금이 없었더라면 시작도 못할 일이였기에 당연히 드려야 되는 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투자금은 다 갚았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이 이야기를 듣더니 그럼 자기네 집엔 달에 얼마씩 드릴꺼냐고 하네요?

그래서 용돈이라면 너네부모님 아직 일하시고 계시는데 어버이날이나 명절 생신때 말고 챙겨드려야되냐니, 저희 아버지한테는 다달이 돈드리면서 왜 자기네 부모님은 안주냐고 무시하는거냐며 차별하지 말라네요.

내가 아버지께 드리는 돈은 용돈이 아니라 당연히 지분을 가지고 계신분에게 수익을 배분하는거다하니, 아버지께서 굳이 달라고 하신것도 아니고 아버지 식당도 크게 하셔서 돈도 많으신데 왜 그걸 드리냐는겁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친척들한테도 비법 전수 안하시고 프렌차이즈 요청 들어오셔도 거절하신 분인데, 당신 아들이시니 내게 비법 전수해주시고 이만큼 살게 해주신거다 했더니,

아니 투자금도 다 갚았다면서? 투자자가 투자금 빼면 지분 안나누는거 아냐? 라고 합니다..

투자자가 지분을 뺀게 아니다. 본래 프렌차이즈를 낼때 본사에 가입비를 내고 요리비법 같은걸 전수받고 하는데, 난 돈을 드리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도움을 받은거고 그 돈을 갚은거다. 아버지는 지분이 있으신게 맞다.라고 하니, 뭔 니네 가게가 프렌차이즈냐고 하네요..

말의 비유하자면 그렇다고 하니, 그럼 자기가 저희 가게와서 일 해서 번 돈으로 자기 부모님 용돈 드릴꺼라고 결혼하고선 제 가게에서 일을 하겠답니다.

그래서 너 일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 하지 않았니? 그랬더니, 자긴 카운터에서 돈만 받을거랍니다. 카운터에서 돈 받을 사람 필요 없습니다. 제가 많이 앉아있지만 그래도 바쁠땐 이모들과 다 같이 카운터 봅니다.

 

카운터만 보는 사람은 굳이 필요없댔더니 하는말이 기가찹니다. 내가 마누란데 설마 자기 나 진짜 일 시킬려구? 가오 떨어지게?

우리가게 카운터 필요없다 너네부모님 용돈 드리고 싶은거면 니가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니던지 아님 다른식당엘 일하러 가서 드리던지 해라.

너네부모님이 나 가게 차리실때 뭐 하나 도와준것도 없고, 사장인 나도 서빙하고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온갖 잡일 다하는데 마누라라고 떡하니 앉아서 꽁으로 돈 받아가는거 나는 못본다 했더니,

저보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는군요. 결혼하게 되면 장인 장모님도 가족인데 제 가족만 챙긴다고요.

내가 그만큼 설명을 해줬는데도 못알아듣냐니 이해는 하는데 서운하답니다. 그러더니 입술을 삐죽삐죽이더니 혼잣말로 어차피 내가 관리할건데 내가 몰래주면 어떻게 알껀데?

저 진짜 망치로 머리 맞는줄 알았습니다. 1년을 사귀면서 이렇게 개념이 없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놀라서 나 너한테 경제권 안넘길껀데? 생활비랑 니 용돈겸 한달에 150씩 넣어주고 너랑 나 앞으로 들어가는 핸드폰비 보험비등 다 내가 낼꺼고 어차피 나 집에서 밥도 잘 안먹는다 가게와서 먹지 집에서 밥 할 필요도 없다 했더니

개정색을 빨면서 어떻게 여자한테 경제권을 안넘기냐, 나는 경제권 다 여자들이 갖고 있다고 들었다 경제권 안주면 결혼안한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자라고 경제권 무조건 가지는거 아니다.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하는거다라고 했더니. 그때부터는 남자가 돈있으면 딴짓거리 한다는둥 꼴랑 150주면서 자기를 식모로 부릴려고 결혼하냐는둥, 다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네요..

여튼 저런식으로 끝나지 않는 대화 나누다 헤어졌네요. 집 와서 있는데 카톡와서 우리사이 다시 생각해보자길래 알겠다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건 뭐 내가 결혼해달라고 한거도 아니고, 왜 내가 매달리는 뉘앙스인지? 오늘 일로 너무 개념이 없다는거 알아서 그런지 정 뚝 떨어졌고요.

여자 열이면 열 붙잡고 물어보랍니다. 용돈문제서부터 경제권까지.. 저보고 쪼잔하다고 한다네요?

정말 여자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시나요? 전 아무래도 제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하도 기가차서 물어나 봅니다.

 

+추가)

추가합니다. 가게 오픈준비하고 점심장사하고 저녁장사할 준비해놓고 댓글들 읽어 봤습니다. 다 읽진 못했고 이따 퇴근하면 읽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성분들께 의견을 여쭙고자 했던건 여자친구가 너무 당당히 이야기를 하니 일부러 여성분 많다는 곳에 글 쓴건겁니다. 글 링크해서 보내줄려고요.

애초부터 여자친구가 결혼의사를 계속 비춰서 어제 처음으로 진지하게 이야기 한거고 1년간 가끔 철없는 소리를 했지만 저렇게 개념 나가있는지 몰랐습니다.

애저녁에 정 다 떨어졌고 헤어질겁니다. 퇴근후에 글링크해서 보내줄겁니다.

왜 저런 여자 만났냐하시는데 가게라 자세히는 못쓰고 잠깐 들어와 쓰는거라 글링크 보내주고 난 뒤에 어떻게 됐는지 자세하게 글 올리겠습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추가)

글 올린지 벌써 보름이 넘었군요. 보름동안 정말 스팩타클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여친한테 판링크 보내줬더니 댓글이랑 다 읽은건지 전화와서 판에 글 올려서 자신 김치녀 만들고 욕 먹게 해서 기분이 좋냐며 너같은거 내가 사양한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며칠뒤 술 취해서 연락온거 맨정신에 전화하라고 전화 끊었더니 그때부터 전화테러, 카톡테러하더군요. 핸드폰을 꺼놓으니 가게전화까지 테러하길래 결국 가게전화 코드 뺏습니다.

 

전원키고 카톡 확인해보니 판에 자길 어떻게 그렇게 쓸 수가 있냐, 그깟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 날 사랑하긴 했냐, 헤어지잔다고 어떻게 그렇게 기다렸다는 듯 헤어질 수가 있냐부터 시작해서,

나쁜놈이 어쩌고 저쩌고, 자기가 잘못했다, 만나서 이야기 하자.. 화냈다가 달랬다가 욕했다가.. 아주 술주정 제대로 피워놨더군요.

다음날 지가 한짓이 기억이 난건지 어젠 과음을 해서 실수했다 다신 이런일 없겠다 하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술 취해서 연락와서 카톡테러, 핸드폰테러, 가게전화테러 하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장사하시는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가게 전화번호 바꾸는거 쉽지 않다는거. 그래서 한동안은 전여친 때문에 8시 이후 가게전화는 아예 코드 빼놓고 장사했습니다.

핸드폰번호도 10년 넘게 쓴거라 바꾸지도 못하고 제 번호가 또 골드번호입니다. 그래서 전여친번호 차단했더니 지가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계속 연락오더군요.

연락오는 즉시마다 차단하면 그때마다 다른친구폰 빌려서 연락오고 제가 무시하니 이젠 뭐 신상을 까발리고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느니 혼인빙자간음이라느니 죽어버린다느니.. 칼 들고 손목에 대고 있는 사진을 보내지 않나..

 

그래도 계속 씹었습니다. 그랬더니 한 날은 만취해 가게앞에 찾아와 난동을 피워서 커피한잔 타주고 오늘은 집에 들어가고 맑은정신에 진지하게 이야기하자고 달래서 택시 태워 보내고 다음날 맨정신에 전화했습니다.

나는 이제 너랑 결혼생각도 없고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 이제 너도 그만 힘들어하고 맘 잘 추스려라 했더니, 그동안 지가 실수한거 잊어달라며 미안했다고 하더군요. 자존심이 쎈 친구라서 이젠 진짜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얼마뒤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집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참.. 안그래도 정이 다 떨어졌는데 허구한 날 술 쳐마시고 주정 피우는 꼬라지보니 진짜 환멸스럽더군요.

술취해서 울며불며 무릎 꿇고 돌아와달라고 매달리는거 쌍욕하고 제발 내 인생에서 꺼지라하고 집에 들어가려는거 그럼 여기서 얼어죽겠다하는거 얼어죽어버리라고 너 뒤져도 눈 하나 깜빡안한다고 니 장례식장에도 갈 일 없다하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새벽내내 문 두들기는거 경비실에 연락해 경비아저씨가 와서 쫓아냈습니다.

 

그렇게 끝났으면 그나마 다행이였을까요? 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옛말이 다 맞더군요..

그로부터 한 며칠이 지났네요. 연락 한통 없고 해서 이젠 진짜 끝났나 했더니 술이 만취해 저희가게에 손님으로 어떤놈이랑 왔더라고요.

저희 직원분들도 전여친이랑 헤어진것도 알고 전여친 얼굴도 알아서 황당해하시고, 전여친년이랑 그새끼는 둘이 하하호호하고, 저도 기가막혀서 저녁장사랑 마감까지 직원한테 맡기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하는짓이 진짜 어찌나 어이없고 같잖은지..

한 두시간쯤 지났나 가게서 난리났다며 연락와서 가게 가보니 아주 가관이 따로 없더군요.

전여친은 사장 부르라며 소리치며 난리치고 있고, 그새끼는 전여친이 몸부림 치며 지랄발광 떠니 꽉 안아서 이러지마라며 달래고 있더군요..

제가 등장하니 직원이 그래도 제 전여친이라서 경찰 부르는건 좀 아닌거 같아 저 불렀다고.. 저도 마찬가지로 전여친을 경찰에 신고하는건 아닌것 같아 전여친 테이블에 가서 조곤조곤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계산 안받을테니깐 빨리 나가라고.. 

 

더이상 엮여 더러운 꼴 그만보자고 진짜 구질구질하다고 했더니 전여친 엉엉 울면서 그때부터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제 바짓가락 붙잡고 사랑한다느니 어쩜 이럴수 있냐며 막장드라마를 찍더라고요..

그때 손님들 엄청 많았는데 손님들은 재밌는거리 구경난양 보고.. 절 무슨 엄청 나쁜남자로 쳐다보는데 하.. 그 눈빛들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경찰 불러서 끌려나가는 더러운 꼴 보이지말고 같이 온 남자랑 나가라하고 그 남자한테 일행분이 많이 취하신거 같으니 이만 데리고 나가달라 정중히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눈 앞에 진심 별보이더라군요. 남자새끼가 절 주먹으로 쳤네요.

갑자기 당한 공격에 정신 차릴틈도 없이 쓰러져 있는 제게 무차별적인 발길질이 날라들더군요. 손님들은 뭐 난리가 났고.. 그새끼는 테이블까지 다 엎고.. 전여친년은 옆에서 울고만 있고..

 

직원이 지구대에 신고했고 경찰관분이 오셔서 가게상태 사진찍고 저 구타당한거 사진찍고 저희 직원이랑 손님분들 목격자 증언받으시고 제 연락처 받고 전여친이랑 그새끼 태우고 지구대로 가고 전 그 길로 응급실 가서 상해진단서 끊었습니다.

응급실 갔다가 저희직원이랑 같이 지구대 갔더니 그년놈들은 술취해 지구대분들과도 고성 오가며 싸우고 있고 저는 진술서 쓰고 먼저 나왔습니다.

경찰관분이 목격자증언이랑 현장사진 다 있으니 고소하게 되면 연락하시라고 그때 담당서로 다 넘겨주시겠다고..

바로 그 다음날 저희가게 cctv영상이랑 상해진단서 그동안 전여친이 보내온 협박성 카톡 다 출력해서 경찰서에 가서 그새끼는 폭행, 명예훼손, 영업방해, 무전취식, 기물파손으로 고소 넣었고 전여친은 명예훼손, 영업방해, 공갈협박으로 고소 넣었습니다.

지구대에서 관할서로 목격자 증언이랑 현장 피해상태사진등도 보내주셨습니다. 며칠 지나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간건지 전여친년 연락와서 잘못했다고 고소취하 해달라고 계속 연락오네요.

그 남자새끼는 전여친 남자사람친구인데 전여친이 절 이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한으로 만들어논 이야기 듣고 술도 챘겠다 욱한 마음에 그랬다고 합의해달라고 찾아오고 연락옵니다.

고소취하나 합의 없으니 더이상 연락도 찾아오지도 마라 이렇게 찾아오고 연락하는거 사생활침해고 영업방해다 추가고소까지 들어가줄까? 했더니 지금은 안찾아오고 연락도 없습니다.

 

현재 경찰서에서 조서 끝나고 검찰로 송치되었다는 이야기 듣긴했는데 아직 진행중이고 검찰에서 사건종결되면 연락온다네요.

정말 진짜 1년동안 저런 여자와 사귄 내가 제정신인가싶고 그땐 뭐가 눈에 씌였던건지 제가 일부러 내 눈을 감고 내 귀를 막고 있었던건지 모르겠으나 이별을 결심하고 이별을 겪는동안 1년동안 못본 진실이 한꺼번에 보여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전여친까지 고소하고 취하해주지 않은건 이렇게까지 하지않으면 그쪽에서 미련을 못 버릴것 같아서 제가 억지로 놓게 해준겁니다. 이젠 당분간 아무 생각없이 일이나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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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것도 속은 시원하네요~

친구들과 재미를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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