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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가 너무 고약한 와이프

G 파니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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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이디고, 좀 보여주려고 씁니다. 어차피 우리 아내 판 매니압니다.ㅡㅡ

돌 지난 딸래미있고 첫쨉니다. 애 낳고 진짜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애 낳고 3년은 치고박고 싸운다더니 저희가 그 꼴이었습니다.

아내도 볼거니까 싸운 이유를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제가 밖으로 많이 돌았습니다.

3일정도는 일 끝나면 바로 집에 들어가서 딸래미 목욕도 시키고 아내를 숨 한번 쉬게 해줬다면 하루는 술 약속 잡아서 지인들하고 술 먹고 늦게 들어갔습니다.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내는 신경이 잔뜩 곤두서있고 그 모든 것들이 힘에 겨워 그 스트레스를 풀어야만 했죠.

 

아내는 제가 나가는 걸 아주 못마땅해 했고 나갈 때마다 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가기 위해 나가는 날만 제외하고는 육아에 힘썼습니다.

솔직히 남편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하루쯤은 스트레스 풀라고 보내줘야 인지상정 아닙니까?

만나는 사람들이 술을 다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먹다보면 12시는 훌쩍 넘었고 새벽까지 마실때도 있었고요.

근처에 이혼한 형님이 혼자 계시는데 그 분에게 도움도 꽤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 부르면 마냥 거절할 수도 없었습니다.

많이 나갈 때는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나갔었는데 그 두번 나간 꼴도 못보더라고요.

 

아내의 횡포는 점점 심해졌고 늦을거 같으면 전화를 마구 하기 시작합니다. 받을 때까지요. 나중엔 짜증나서 일부러 안받았다가 한참 뒤에 받곤 들어가고 했습니다.

어떤 날은 쇠고리까지 걸어서 그 새벽에 집에 못 들어가게 한 적도 있습니다. 하.. 진짜 심보가 어찌나 고약한지..

아 그렇다고 무조건 나가는 걸 싫어하는 거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상황에는 쿨하게 보내줍니다.

아내랑은 점점 싸울 때마다 서로 욕설이 오가고 밀치는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저도 아내가 먼저 시비를 걸지 않으면 싸우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가는 문제로 아내가 제 지인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자 저도 어쩔수없이 나가는게 뜸해졌고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도 안 나갈때가 많습니다. 주말엔 아내랑 딸래미 데리고 나들이도 가고요.

근데 아시다시피 갓난쟁이 데리고 외출하기 진짜 쉽지 않습니다ㅠ 어찌보면 아내 승리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 문제로 싸웠습니다. 아내가 오랜만에 몇달인가 관계를 원했는데 제가 귀찮고 하기 싫어서 거부했습니다.

그랬더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또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순간 화가 주체가 안돼서 니 성격이 ㅈ같아서 너랑 하고 싶겠냐?????xxx아. 라고 욕을 해버렸습니다.

저 진짜 평소에는 얌전한데 정말 우리 아내 사람 성질 건드리는거 뭐 있습니다... 그날저녁 그렇게 싸웠고 애는 울고불고.. 다음날까지 냉랭...

그때부터 아내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저녁마다 집을 나갑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려고도 했는데 이번만큼은 절대 안풀더라고요.

요리도 꼬박꼬박 해놓고 어떻게든 먹이려고 하더니 (제가 치킨 족발 이런 술안주만 먹어서요) 밥도 뒷전이고 제 빨래는 하지도 않고 딸래미 이유식이나 집안청소만 해놓고요.

그리고 제가 일찍 집에 오는 날만 골라서 나갑니다. 나가서 10시 11시 이렇게 들어와요. 애엄마가 애 걱정은 안돼는지...

 

그런날이 계속되자 혹시 바람을 피는건 아닌가 덜컥 겁도 났습니다. 아내한테 그렇게 자주 만날 친구가 그닥 없거든요.

그래서 아내 잠들었을때 핸드폰을 몰래 봤습니다. 주구장창 몇년을 같은 패턴만 사용하는지라 다행히 볼 수 있었습니다.

남자로 보이는듯한 흔적은 없고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은 거의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 그 친구 카톡방을 들어갔습니다. 대화를 안지우는 성격이라 그냥 쭈욱 봤어요.

계속 보는데 어이가 없더군요ㅋㅋ 내용인즉슨

아 - 나 또 만화방 왔다.

친 - 또? 오빠가 싫어하지 아너?

아 - 지가 싫어해봤자지 지는 나랑 ㅎㅎ 내버려두고 안나갔어?

친 - 그렇긴하지

즉 허구헌날 만화방 아니 요즘 카페죠? 만화카페를 가서 몇시간 내내 만화만보다 오는거였습니다. 애엄가요ㅡㅡ

 

계속보다 보니 가관도 아닙니다. 자기가 그렇게 아직은 애 가지기 싫다고 신혼을 더 즐기고싶다고 ㅍㅇ하라고 했는데, 자기 약 못먹는거 뻔히 알면서 자기만 좋다고 내키는대로 안에다 했다.

억지로 약 먹었었는데 속이 안받쳐줬다. 그날도 자기 맘대로 그렇게했고 밖으로 내보냈지만 결국 임신을 했다. 애가 너무 갖고싶었다고 그래놓고 애 낳자마자 밖으로 돈다.

나는 너무 힘들걸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미루자고 한건데 본인이 낳자고 해놓고 이제와서 사람들한테 이럴줄 몰랐다고 힘들다그 징징댄다. 한심해죽겠다.

출산하고 몸도 아프고 너무 힘들었는데 본인은 밖으로 나가면 그만이더라. 용서 못한다. 애낳고 나한테 욕하고 함부로 대하고 틈만나면 나가려 했던게 쌓이고 쌓여서 케케묶어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그랬다. 너 내 눈에서 이렇게 눈물나게 하는거 언젠가 다 너한테 돌아갈거라고. 두고 보라고.

지가 해오던 전적이 있으니 내가 아무말없이 나가도 표정만 썪고 뭐라 못한다. 그 모습을 보면 통쾌하다. 막 신난다. 난 앞으로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이렇게 계속 꼬박 나갈거다. 

이런식으로 친구랑 제 험담을 엄청 했더라고요. 결국 저한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렇게 나가댄 것이었습니다.

 

진짜 기가 찼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서 힘들게 일하고 돈벌고 자기는 그 돈번으로 열심히 써대고 자기와 딸래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복수뿐이라니. 30대 초반이나 되면서 그렇게 어리게 굴줄 생각도 못해습니다.

아이가 잘때 엄마만 찾아서 재우는 것도 곤욕인데 아이엄마가 아이는 뒷전이고 복수만 급급하다니. 진짜 심보가 어쩜 이렇게 못됐는지...

제가 평소에 잘하는건 생각도 안하나봅니다. 저야말로 아내가 너무 괘씸하네요.


http://pann.nate.com/talk/3408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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