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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보고 걸레냐는 남친 죽여버리고 싶어요

G 파니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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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게시판이 워낙 활성화 돼 있기도 하고 인생 선배님들 의견을 얻어보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전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 20대 중반입니다. 제가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될줄 몰랐네요..ㅋㅋ 항상 글을 읽고 화내는 입장이었는데 황당한 일을 겪고 이렇게 글을 쓰는 입장이 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일단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냐하면은... 제가 지인 소개로 전남친 (이제 헤어졌으니 전남친이죠) 을 만나게 되었어요.

전남친은 연하예요 저보다 두살 어려요. 둘이 만나서 얘기 나누다 보니 전남친이 좀 쾌할하고 웃긴 성격이에요. 사람 착하겠구나 싶어서 연애 시작한건데 이런 일이 생길줄 꿈에도 몰랐네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요. 한 달 가량 됐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에 가족 얘기할때 여동생 있다 얘기한게 다였고 그 때 같이 가족 구성원이 어떻게 된다 얘기하며 대화 즐겁게 이어갔습니다. 어색한 점 하나 없었구요.

그런데 일주일 전 남친이랑 평소처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에 동생이 남친이 생겼다고 해서 사진 보여주며 자랑을 했어요 (동생이 미국에 학업상 이유로 유학을 가서 간간이 카톡하면서 안부 주고받고 합니다)

둘이 찍은 사진이 귀여워서 저장해놓고 남친한테 동생이 남친 생겼다고 자랑을 하더라 귀엽지 하고 사진을 보여줬거든요.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었다가 다시 표정관리를 하더군요... (전에 동생 유학 갔다고 얘기했을때도 표정이 싸했습니다)

 

제가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유학가서 외국인 사귀는거 안좋다고, 외국인들 흑심 있는거 모르냐고, 안되겠다고 동생한테 제대로 훈계 좀 해놔야겠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거예요.

표정 굳을때부터 살짝 어이가 없었는데 동생이 똑 부러진 애라 그런거 얘가 알아서 잘 한다고 얘기했는데도 안된다고 노발대발... 대체 왜 이러는지 종 잡을수가 없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계속 그 얘기를 중얼중얼 저 옆구리 찌르면서 동생 안되겠네~ 이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슬슬 화가 나서 동생이 알아서 한다고 했지 않냐고 동생 연애에 왜 참견이야 했어요.

그런데 제가 화를 내니 당황하는 기색으로 아니 누나 동생이 걸ㄹ, 아... 이러더라구요... 그 말 듣고 너무 빡이 쳐서 뭔 소리냐고 뭔 얘기 할라 한거냐고 벌떡 일어나서 소리 질렀어요.

주위에서 우리 테이블 다 쳐다보고 했는데 그때는 눈에 아무것도 안뵈여서 주변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더 당황하면서 아니 외국인이면 나쁜 짓 할수도 있으니까 걔네 마약도 서슴없이 하지않냐 미친년들 많다던데 하며 횡설수설...

 

빡쳐서 주먹으로 그 ㅅㄲ얼굴 한 대 치고 바로 카페 나와서 화 난 나머지 열에 뻗쳐 울면서 집 갔습니다.

별 볼일없는 ㅅㄲ한테 그딴 말 듣게해서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딴 말 짓껄인 그 ㅅㄲ도 죽이고싶고.. 전화랑 카톡은 미친듯이 오는데 내용도 쓰레기같네요.

정말 미안하다 주변에 유학가서 남자 밝히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착각했다. 외국인 남자들이 한국 여자 쉽게 봐서 걱정한 것이다. 잘생긴 애들은 여자한테 싸가지가 없다.

이런 말만 계속 보내길래 카톡 차단하고 뒷산에 묻어버리기 전에 연락 그만해라 __ 새끼야 하고 문자 보냈습니다. 그 후로 전화도 차단했는데 인스타로 이제 연락하네요. 찌질이 새끼.

 

어떻게 외국인 남친 사겼다고 그딴 말을 입에 내뱉죠??? 뭐 눈에는 뭐만 처보인다고 그딴 이미지밖에 연상 안되는 건지??

지금까지 우리 동생 유학 간다고 말 꺼냈을때부터 속으로는 남친 생기면 __ 될텐데,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었겠죠??

육두문자를 보내도 속이 안풀릴듯 한데. 근 며칠간 이거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저런 쓰레기를 남친으로 고른 내가 바보였죠 하...

울분이 터져서 잠도 안오고... 엄마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답답해서 늦은 새벽에 글 적어봅니다... 또 궁상맞게 눈물이 나오네요...


http://pann.nate.com/talk/3408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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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상이 썩어서 그래요 사상이...

친구들과 재미를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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