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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여자 허언증 완전 웃겨요ㅋㅋ

G 파니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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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여자랑 어쩌다가 친해졌어요. 둘다 애기들 어리고 집에만 있다보니 오고가고 인사하다가 놀러가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친해졌어요. 나이도 동갑인데 싹싹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해서 친구하기로 했지요.

근데 얘 허언증이었어요... 몇가지 일화만 말해보자면....

 

1 나이

제가 86년생이에요. 자기도 86이래요. 근데 티비에 안정환 나오는거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얘길해요. 고3때 월드컵해서 자기 시험도 내팽겨치고 월드컵만 봤었다고ㅋ

응? 나 고 1때 월드컵 했는데?? 했더니 갑자기 맞다맞다맞아 고 1때였지 고 1때맞아ㅋㅋ 이러고요ㅋㅋ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84년생이었어요ㅎ 왜 저런 거짓말을....

 

2 남편직업

남편이 선생님이래요. 사립고등학교 다닌다고ㅋ 자기 남편 실력이 좋아서 대학교 졸업도 하기전부터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들어오고 그랬대요ㅋㅋ 애들한테 진짜 인기도 많고 어쩌고...

알고보니 행정실 직원이었구요ㅋㅋ 행정실직원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왜 거짓말을 하냔말이죠... 요즘에 학교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직원이름 쫙 뜨는데 그걸 모를줄 알았나봐요.

 

3 본인직업

은행 다녔대요ㅋ 근데 아무것도 몰라요ㅋㅋ 거짓말 할꺼면 좀 아는분야로 할것이지, 진짜 간단한 청약이나 대출 이런거 물어봐도 응? 상품마다 달라~ 그리고 다 까먹었어ㅋ 애기 낳고 나니까 어제 한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뭐ㅎㅎ

말인가요 방구인가요ㅋㅋ 결혼전에 5년이나 다녔다면서ㅋㅋㅋ

 

4 나 여기 가봤어

동네에 맛집만 생기면 다 가봤대요ㅋㅋ 진짜 웃긴거는 개업준비중인집도 가봤다고ㅋㅋ 체인도 아닌데 니가 어떻게 가냐고!!!! 심지어 맛있더라고ㅋ 메뉴는 기억안난대 나참ㅋ 사진도 하나도 없고 가봤대요ㅎ

근데 한참있다가 물어보면 나 거기 안갔는데? 저번에 갔었다고 했잖아 하면 아 거기거기 갔지 이러고 얼버무려요 ㅋ

 

5 동창회

저 동창모임 간다니까 자기도 다음주에 동창회 간대요ㅋ 뭐 입고 가지?? 이러면서 옷고르는척을 막~~

근데 간다고 한 날ㅋ 옆집에서 애우는소리 옆집여자 목소리 다들리고ㅋㅋ 6시에 만난다고 했는데 7시에 남편이랑 싸우는소리도 들리고ㅋㅋ 잘다녀왔냐니까 너무 재밋게 놀다왔다고ㅋㅋ 진짜 어이없는걸 떠나서 소름돋는 여자에요 ㅋㅋ

 

6. 자기오빠병원

자기 오빠가 치과의사래요ㅋ 여기서 삼십분정도 떨어져있는 치과원장이라는데ㅋㅋ 저 여자 정체는 어느정도 알고나서 일부러 나 레진치료 몇개할껀데 자기 오빠네 병원가서 해야겠다고 했어요ㅋ

그랬더니 아이고 그럴필요 없다고ㅋㅋ 차비가 더 나온다고ㅋ 그래도 아는사이인데 그정도는 감수할수 있다고 했더니 이여자 하는말이... 자기 오빠 요새 암투병중이라 치과 안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짝퉁가방

딱봐도 대충 만든 짝퉁 구ㅉㅣ 가방ㅋㅋ 자기 남편이 큰맘먹고 백화점 데려가서 사줬다는데 이건 뭐 누구라도 딱보면 짝퉁이에요ㅋ 그냥 와 좋겠네ㅋ 했더니 자기 남편이 자기 위해서 돈을 안아낀다고ㅋㅋㅋ

 

8 소고기먹으러 다녀왔어

한우 먹으러 간다고 며칠 전부터 블로그 뒤지고 하더니 다녀왔다고 고기가 너무 맛있더라고ㅋ 근데 또 한참뒤에 얘기하다가 뽀록났음ㅋ

부대찌개 먹었다고 자기 입으로 술술~~ 소고기 먹었다면서?? 아... 소고기먹고 부대찌개도 먹었지~ 말이 되는 소릴 해라 쫌

 

첨엔 좀 오버하기 좋아하는 여자인줄 알았는데, 진짜 말하는것이 진실이 하나도 없고 남편이 불쌍해요ㅋ 얘 왜이러고 살까요?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4020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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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정도 허언이면 정신병...

친구들과 재미를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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