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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가져왔다는 이유로 모텔로 차 돌린 소개팅남

G 폴폴 0 41

“아. 그렇구나. 니들 논리에 의하면 난 삼겹살도 섹시하고 먹고 파스타 먹으면서 면발로 사람을 유혹하는구나. 아이스크림 먹는 내 모습이 그렇게 야했었구나? 세상에 맥주를 그렇게 유혹적으로 마시는구나. 내가?”

소개팅남으로부터 감히 예상할 수 없는, 무례한 질문을 받은 한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네이트 판에 ‘여자가 칫솔 갖고 다니는 게 하룻밤에 대한 암시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

오늘의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예전에 함께 일하던 직장 동료로부터 ‘소개팅’을 제안 받았다. 소개팅남은 동료 남편의 친구였다.

직장 동료는 “이제껏 열댓 번 봤는데 매너 좋고 젠틀하다”라며 소개팅남을 설명했다.

문제는 3번째 만나는 날인 ‘어제’ 발생했다.

소개팅으로 만난 지는 약 한 달 정도가 된 이들.

하지만 시간이 잘 맞지 않는 탓에 자주 만날 수는 없었으나 간단한 문자나 통화 정도는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둘은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 와중에 소개팅남은 “손톱에 거스러미가 났다. 신경 쓰인다”라고 말했다.

마침 A씨는 손톱깎이를 갖고 다니는지라 그에게 자신의 파우치 속 손톱깎이를 건넸다.

“다른 여성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파우치 안에 옷핀, 손톱깎이, 립밤, 칫솔, 가글을 거의 항상 갖고 다닙니다”

이후 영화 관람, 맥주 한잔까지 먹게 된 이들.

그런데 맥주를 마시면서 소개팅남은 “이따가 집에 어떻게 가지?”라고 말했다. 술 때문에 그런 걸까.

이날은 안 그래도 소개팅남이 A씨를 데리러 온 날이었다.

술 때문에 자신을 못 데려다줄 수 있다는 걸 말하려나보다.

그렇게 생각한 A씨는 “대리 부르면 되죠. 저도 여기서 바로 택시 타면 돼요”라고 말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A씨는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상하게도 소개팅남은 맥주를 거의 마시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따 태워드려야 하니 입만 대겠다”라고 말했다. 굳이?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 A씨는 그러려니 했다.

맥주를 다 마신 후 차에 탄 이들. 히터를 틀어놓고 잠깐 앉아 있는데 소개팅남은 대뜸 A씨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표정이 뭔가 묘하게 기분 나빴다. 왜냐고 물었지만 그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곧바로 출발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하필 모텔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간 그는 점점 속력을 줄이더니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모텔 간판을 고르는 듯한 행동을 했다.

결국 “뭐. 문제 있어요?”라고 A씨가 묻자 소개팅남은 “어디가 좋겠어요? A씨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요”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

대체 이게 뭔 소린가.

A씨가 당황하자 소개팅남은 오히려 지가 더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오늘 모텔 가려고 마음 먹고 나온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티를 다 내놓고 왜 그러냐. 내 앞에서 일부러 칫솔 꺼내서 보여준 거 아니냐. 그게 오늘 자고 가겠다는 의미 아니었냐”라고 덧붙였다.

기가 막힌 A씨는 “사람 잘못 봤다. 사귀기로 한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세 번 봤는데 뭐하는 짓이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개팅남은 “남자 앞에서 일부러 칫솔 케이스 보이면 다들 그렇게 받아들일 거다. 이제 와서 왜 그러냐”라고 헛소리를 계속 했다.

결국 A씨는 도망치듯 차에서 내렸다.

현재 A씨는 그를 차단한 상태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른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여자가, 그것도 세 번 밖에 안 만난 여자가 가방에 칫솔을 갖고 다닌다는 것만으로… 아 이 여자는 오늘 나랑 자러 갈 준비를 했구나, 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혹은 여자가 먼저 남자를 꼬시기 위해 나 오늘 자고 갈 거야라는 의미로 칫솔을 갖고 다녀보신 여자분들 있나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A씨는 추가글을 통해 그 날 이후 소개팅남은 온갖 번호로 다시금 연락을 시도했음을 밝혔다.

그러던 중 소개팅남은 더욱 가관인 말을 뱉어냈다.

A씨는 “여성분들. 겨울에 소개팅할 때 의상으로 뭘 입으시겠습니까. 전 좀 추워도 검정색 목폴라 원피스를 입고 나갔습니다. 짧지도 않아요. 무릎 정도였어요. 완전 딱 붙는 것도 아니고 출근할 수도 있는 옷이었죠. 근데 제가 그 옷으로 몸매 라인을 보여준 게 첫 번째 유혹이었대요”라고 소개팅남의 헛소리를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A씨가 소개팅남과 통화 중 “이달 말에 태국여행을 예약해둔 상태다. 친구랑 수영복을 고르고 있었다”라고 말한 것도 A씨가 소개팅남에게 의도적으로 성적 어필을 한 거라고 소개팅남은 주장했다.

굳이 래쉬가드가 아니라 ‘수영복’을 얘길 했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또한 두 번째 만난던 날 A씨가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스커트에 롱부츠 신고 영화 보러 가서 다리 꼰 것도 유혹한 거라며.

주선자 동생마저 “언니가 오해할만한 걸 했네요”라고 말하니 A씨는 더욱 황당하다.

앞으론 소개팅할 때 마대자루 뒤집어쓰고 나가야 하는 걸까.

결국 A씨는 소개팅남에게 마지막 글을 남겼다.

“화곡동 살고 은색 BMW 타고 여의도로 출퇴근하시는 36살 강모씨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섹시한 사람인 걸 미처 몰라서 너무나도 정상적인 당신을 제가 수백 명의 사람한테 한 순간에 성범죄자 취급 받게 해드렸네요. 너무 너무 죄송하니까 이제 그만 좀 전화하세요”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픽사베이 및 게티이미지뱅크(모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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